문의내용 :
AI가 어떻게 우리 삶을 바꿀까. 일자리가 없어진다는데, 일하기 편해진다는데.. AI가 있는 미래는 어떨지 사실 감히 상상이 안된다. 그런데 이미 AI가 깊숙이 들어와 판도를 뒤흔들어버린 분야가 있었으니, 바로 바둑이다. [본문]#ai로 인해 바둑의 위상이 상당히 달라졌다. 철학이니 예술이니 기력이니 추상적이었던 바둑의 세계에서 승부확률을 정확히 표시해주는 기술이 등장하여 인간만이 할 수 있던 바둑이 더이상 아니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승부만 가리는 것이 바둑의 전부는 아니다. 상대의 수에 어떤 의도가 담겼는가를 예측해보고 복기해보고 경기자의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것이 바둑의 묘미라는 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 것은 여전하다. 하지만 승률예측이라는 기술이 등장했기 때문에 이길 확률이 낮은데 굳이 예술적으로 아름다운 모양을 만들어가며 하는 게임은 할 수 없게 되었다. ai의 등장으로 판도가 완전히 바뀌어버린 바둑처럼 앞으로 어느 분야에서 또 같은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그게 소설이라고 했을 때 소설가들은 인간만이 고뇌하며 만들어내는 예술이라 생각했던 것이 기계가 더 잘 써내려갈 때 자존감을 유지하며 계속 이전처럼 쓸 수 있을 것인가. ai가 쓴 소설도 예술성을 인정해 줄 것인가 등등 논의할 부분이 거론된다. 미술도 카메라의 등장으로 똑같이 그려내는 것이 더이상 그림 그리는 이유가 되지 않게 되었을 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 때 추상미술로 발전했듯이 기계의 발전에 따라 예술의 정의와 방향은 달라질 것이다. 그리고 책에서는 ai등장에 따른 바둑기사들의 상반되는 의견들을 발췌하여 논의를 계속하다가 우리가 알고 있던 예술이니 머니 하는 추상적인 용어들의 정의를 따져보고 새로 정의해보고 하는 논의가 한참 이어진다. ##후반부로 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 갈수록 논점이 좀 달라진다. “가치가 기술을 이끌어야 한다”인간이 편리만을 위주로 ai가 개발되어야한다는 주장 자체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한다. ’불필요해보이는 고통도 실은 겪음으로써 인간이 성장하는 데에 필요할 수 있는 것인데 기계가 고통을 없앰으로써 인간이 성숙해야 할 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 기회나 뭔가를 해야 할 동력을 잃게 만든다‘는 것이다. 다이너마이트나 핵, cctv처럼 살상이나 감시로 인간에게 좋지 않은 쪽으로 쓰일 것이 분명한 기술의 개발은 하지 않으면 좋으련만 인간은 멈출 수 없는 컨베이어벨트에 올라탄 듯 어떤 결과가 나오든 상관없이 코를 박고 개발에 몰두하는 느낌이다. ai가 바둑의 신이 되었듯 인간이 기계를 통제할 수 있다는 말, 인간의 영역과 기계의 영역은 따로 있다는 말, 이제는 안심할 수 없다. 기계가 판단하는 쪽을 따르게 되면 기계에게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참으로 묘한 구도가 되어가고 있는 세상이다. 스페이스X가 우주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지금, 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바둑이용어 작가 말대로 우주에 먼저 도착하면 탐사하며 휘저을 권리는 먼저 발견한 기업의 권리가 될 것인가, 미국의 것이 될 것인가 등등 마냥 저 기업 잘하고 있네 하고 바라만 볼 일은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작가는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해야 한다는 공리주의를 반대하며 나와 관계있고 가까이 있는 사람이 더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도덕적 원근법’이라는 새로운 가치도 제시한다. 작가의 역할은 이처럼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같이 고민할 거리를 던져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소설가는 계속해서 존재할 가치가 있다고 본다.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읽어주는 아주 신선한 책이었다. 추천.
직함 :
이름 :
휴대폰번호 :